일상 이야기

인생을 대하는 극과극의 태도~지옥과 안녕

잠자는 집시 2019. 4. 21. 00:10

내가 자주 가는 곳의 주차장에 왠일인지 HELL이라고 적혀있어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차를 몰며 기둥을 지나면 그것이 HELLO라고 적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옥과 '안녕'이 O라는 알파벳의 한끗차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왠지 큰 깨달을 얻은 듯한 느낌.   

하지만, 여전히 기둥으로 가로막힌 곳에 굳이 'Hello'를 박아 넣은 센스는 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