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과 사자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가을학기 특강 및 정규 수업 수강신청 안내
2024. 8. 13. 12:09 미술 이야기

제가 일정이 바빠서 조금 늦게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신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학기는 특히 여러가지 행사가 많은 편인데요. 9월에는 매년 열리는 Kiaf 행사가 있는데 여기에서 제가 Kiaf에 관한 소개를 하는 특강과 함께 현장 투어를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둥~ 그 밖에도 매 학기 정규 강의 이전에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먼저 특강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지점마다 일정 조정에 차이가 있어서 지점에 따라 특강을 1회 진행하는 곳도 있고 2회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2024년 현대 가을학기 지점별 특강들 일정

특강 I - 벨 에포크와 세기말의 미술 – 인상주의, 상징주의, 비엔나 분리파 속의 시대의 음과 양

벨 에포크가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황금기를 강조하는 반면, 세기말은 더 심오하고 때로는 불안정하고 반항적인 문화적 경향을 강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같은 시대를 바라보는 상반된 시각. 이러한 경향이 예술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인상주의와 에콜 드 파리, 상징주의, 비엔나 분리파 등 이 시대의 미술을 다방면으로 알아봐요.

특강 I - 벨 에포크와 세기말의 미술 – 인상주의, 상징주의, 비엔나 분리파 속의 시대의 음과 양
8월 29일 (목) 14:00~15:20 무역센터점
8월 30일 (금) 13:00~14:20 목동점
9월 2일 (월) 10:10~11:30 신촌점
9월 3일 (화) 13:10~14:30 천호점
9월 4일 (수) 13:40~15:00 판교점

 

 

미리 만나보는 2024 Kiaf 프리뷰

국내 갤러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갤러리들이 참가해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KIAF

​이번에는 어떤 갤러리와 작품이 나올까요?

사전 강연과 함께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술축제, 2024 KIAF 현장을 온몸으로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하루 만에 끝내는 강연과 도슨트 투어를 진행합니다. 강연만 들으셔도 되고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하셔도 됩니다.

미리 만나보는 2024 Kiaf 프리뷰
Kiaf 특강 9월 6일 (금) 10:40~11:40
Kiaf 현장투어 9월 6일 일 (금) 12:00~13:00

 

특강 II - 패션과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 고급 브랜드와 현대미술의 경계 파괴

유명 미술 작가와 세계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 루이 비통, 알렉산더 맥퀸과 데미안 허스트의 협업처럼요.

이 시간에는 명품 패션 브랜드와 미술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조되는 새로운 미술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특강 II - 패션과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 고급 브랜드와 현대미술의 경계 파괴
9월9일 (월) 10:10~11:30 신촌점
9월 12일 (목) 12:10~13:30 무역센터점
9월 30일 (월) 15:40~17:00 중동점
10월 18일 (금) 13:00~14:20 목동점
10월 22일 (화) 13:10~14:30 천호점

 

이번엔 정규 강의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가을학기 정규 강의 제목은 색채와 형태의 조화: 시대별 예술가들의 이중주로 정했어요.

지점 상황과 제 일정과 조율해서 8주 혹은 10주 동안의 강의로 진행합니다. 이번 학기 강의에서는 인상주의부터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과 각각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창조해 나가는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채와 형태의 조화: 시대별 예술가들의 이중주

10주 강의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상주의 화가들과 그의 뮤즈들: 빅토린 뮈렝과 수잰 발라동

2. 위대한 작가의 조건: 윌리암-아돌프 부게로와 빈센트 반 고흐

3. 다양한 모습의 초현실주의: 르네 마그리트와 막스 에른스트

4. 다양한 표현주의: 키르히너와 뭉크

5. 미국인들이 사랑한 화가: 에드워드 호퍼와 노먼 락웰

6. 추상표현주의의 양 극단: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7. 미국과 유럽의 추상: 빌렘 드 쿠닝과 장 뒤비페

8. 개념미술의 과거와 현재: 마르셀 뒤샹과 조셉 코쥬스

9. 팝아트의 과거와 현재: 워홀과 제프쿤스

10. 생존작가 중 최고가 기록: 게르하르트 리히터 vs. 데이비드 호크니

 

8주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상주의 화가들과 그의 뮤즈들: 빅토린 뮈렝과 수잰 발라동

2. 위대한 작가의 조건: 윌리암-아돌프 부게로와 빈센트 반 고흐

3. 다양한 표현주의: 키르히너와 뭉크

4. 미국인들이 사랑한 화가: 에드워드 호퍼와 노먼 락웰

5. 추상표현주의의 양 극단: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6. 미국과 유럽의 추상: 빌렘 드 쿠닝과 장 뒤비페

7. 개념미술의 과거와 현재: 마르셀 뒤샹과 조셉 코쥬스

8. 팝아트의 과거와 현재: 워홀과 제프쿤스

 

각 지점마다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가을 학기 정규 강의
색채와 형태의 조화: 시대별 예술가들의 이중주
문화센터 지점명 및 강의 주수
강의 일자 및 시간
신촌점 정규 8회
2024년 9월 23일~ 11월 11일 (월) 10:10~11:30
중동점 정규 10회
CH1985는 9월 4회, 10월 3회, 11월 3회 진행 (월1회 휴점일)
2024년 9월2일~11월 25일 10회 등록방식도 함께 진행
천호점 정규 8회
2024년 9월24일~11월19일 (화) 13:10~14:30
판교점 정규 10회
2024년 9월 11일~ 11월 27일 (수) 13:40~15:00
무역센터점 정규 10회
2024년 9월 19일~ 11월 28일 (목) 12:10~13:30
목동점 정규 10회
2024년 9월 13일~ 11월 22일 (금) 13:00~14:20

 

수업을 듣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가까운 지점의 개강일 일주일 전까지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 하셔도 되고 직접 해당 지점에 가셔서 하셔도 됩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여러차례 안내를 드렸기에 아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화면 상단의 메뉴 중에서 "문화센터, 전시 공연'이라는 것을 선택하면 드랍메뉴가 나옵니다.

 

 

 

제 수업의 경우, 중동점 CH1985를 제외하고는 다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므로 문화센터를 선택해서 강좌 찾기, 신청을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중동점 CH1985의 경우, CH1985의 운영방식대로 월별로 등록을 하셔도 되고, 제 강의 전체 10주 전체에 대한 수업을 한번에 수강신청하셔도 됩니다. 문의사항은 전화문의를 해보세요. (032-329-4560)

 

 

https://www.ehyundai.com/newCulture/CT/CT000001_M.do

 

여기서 왼쪽 상단의 지점 선택란에서 중동1985를 선택하시고, 강사명에 민윤정을 넣어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제 수업의 경우 중동점 CH1985 이외에는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문화센터 지점명을 선택하고 강사명란에 '민윤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규 강의의 경우 8주나 10주 강의인 경우에도 반씩 나눠서 수강신청을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잘 살펴보고 선택해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문의사항은 해당점 문화센터 대표전화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시려면 회원가입을 하셔야합니다. 처음이라면 상품권도 증정한다고 하니 꼭 혜택받으세요. 회원가입이 약간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일단 한번 가입하면 되고, 회원에게는 소소하지만 여러가지 혜택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회원가입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불편하시다면 해당 지점의 문화센터에서 직접 등록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각 지점의 연락처는 아래 화면에서 '지점 안내'를 클릭하면 전체 지점리스트가 나오고 해당점 클릭하면 연락처랑 위치가 나옵니다.

 

https://www.ehyundai.com/newCulture/CT/CT050100_M.do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가을 학기 개강할 때 즈음에는 가시겠죠? 시원한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이 올텐데, 살찌는 건 말들더러 하라고 하고 우리는 영혼을 살찌워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잠자는 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