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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3. 23:40 미술 이야기

이전 포스팅에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미술사 수업에 대한 공지를 하기도 했고 이미 개강을 하긴 했지만, 이번 학기 내용은 가급적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재공지해봅니다. 중간 등록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평소에 현대미술이나 서양미술사에 관심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수강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현대백화점 CH1985와 문화센터는 신청 루트가 다른데요.

현대백화점 중동점 CH1985는 CH1985 강좌신청 메뉴를 선택하셔야 하고, 여타 문화센터 강좌는 문화센터 강좌신청 메뉴를 선택하셔서 강좌신청을 하셔야합니다.

문화센터 강좌신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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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킨텍스점 울산점 울산동구점 충청점 디큐브시티 판교점 가든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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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985 수강신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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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985 소개 | CH1985 | 현대백화점

CH 1985 소개 취향 커뮤니티 플랫폼 CH 1985 OUR STORY 1985년, 압구정본점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그 헤리티지를 계승하며 CH 1985로 새롭게 태어납니다.압축적 성장을 거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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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전과 같은 권위를 가진 곳에서 기준을 세워 전시를 열곤 하던 모더니즘 미술의 시대와는 달리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시대에는 예술 창작의 주체가 폭넓고 다양해졌습니다. 예술의 영역이 넓어진 장점이 있는 반면 관람객의 안목이 어느 시대보다 더 중요하고 필요해진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국내에서의 해외 갤러리의 진출이 유례없이 활발한 시대이니만큼 예술을 향유하는 우리가 제대로 알고 선별해서 관람하고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하는 것이죠.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어느 때보다 미술 전시와 미술 시장이 가까워진 시대를 대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중동점 CH1985 정규 강의 총10회
2024년 12월2일 (월) – 2025년 2월3일 (월) 14:00-15:20
서양미술 속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들
1. 아폴로와 다프네: 아폴로, 사랑에 빠지다… 근데 나무랑?
2. 피라무스와 티스베: 사랑의 도피, 그 결말은?
3. 큐피드와 프시케: 사랑,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
4.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그녀가 먹은 석류 4알의 비밀
5. 에코와 나르시서스: 거울 속의 나 오늘 좀 멋진듯
6. 바람둥이 제우스의 로맨스 모음집
7. 다이애나에게 몰래카메라? 악테온의 최후
8. 세 여신 사이에 낀 패리스, 황금사과는 누가?
9. 아버지 말 안들은 이카루스의 최후
10. 아라크네와 아테나: 직조 대결의 결과는?
 
 
판교점 & 무역센터점 정규강의 총10회]
판교점: 2024년 12월 4일~ 2025년 2월 26일 (수) 13:40~15:00
무역센터점: 2024년 12월 19일~ 2025년 2월 27일 (목) 12:10~13:30
이렇게 보면 미술도 재미있다: 현대 미술을 즐기는 10가지 이야기
1. 이게 다 남의 것? 앤디 워홀과 '빌려 쓰기' 예술
2. 이 작품, 진짜 얼마짜리게? 데미안 허스트의 ‘상어’와 제프 쿤스의 강아지 풍선
3. 루이비통 가방 디자인한 아티스트가 누구? 무라카미 다카시
4. 현실보다 더 진짜 같아? 하이퍼리얼리즘의 마법
5. 캔버스가 땅 위에? 대지미술과 자연 속 예술
6. TV 끄고 예술로 감동 받자! 빌 비올라와 비디오 아트
7. 호크니가 경매 최고가라고?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술 세계
8. 갤러리도 여행지라고? 꼭 가봐야 할 아트 스팟
9. 미술 시장도 축제! 아트페어와 컬렉팅 이야기
10. 미래의 예술은 어떻게 생겼을까? 디지털 아트와 AI의 세계
 
 
목동점 정규강의 총10회
2024년 12월 13일~ 2025년 2월 21일 (목) 12:10~13:30
알아두면 쓸모 있는 미술 상식: 대화에 쓰이는 서양미술사
1. 미술관에서 꼭 아는 척 해야 할 작품들 - 루브르, 오르세, 메트로폴리탄 등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2. 서양미술에서의 스타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에 대한 얕고 재미있는 지식
3. 인상주의 3분 요약: 빛과 색의 혁명 – 인상주의에 대한 기본적 필수 상식과 작가요약 정리
4.초현실주의?그냥꿈 같다는 거지! -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 작품 소개 및 초현실주의 속성 이해반
5. 미술 속 숨은 이야기: 신화와 상징 - 그림 속에 숨겨진 간단한 신화적 상징과 사례 설명
6. 팝아트는 왜 이렇게 대중적일까? -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중심 팝아트 이해 완료
7. 추상미술? 그냥 느낌대로 보면 돼! - 칸딘스키, 폴록 등 추상미술에서의 표현과 감상 팁
8. 예술은 돈이다: 미술 경매와 컬렉팅 - 미술품의 가격형성 과정 및 미술작품 소장의 의미
9. 현대미술? 어려울 필요 없어! – 대표 현대미술 작가들과 그 작업의 의미 파악.
10. 아는 척하기 좋은 미술 용어 10가지 – 미술사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개념 정리 및 사용법
 
 
천호점 & 신촌점 정규 강의 총8회
신촌점: 2024년 12월 16일~ 2025년 2월 3일 (월) 10:10~11:30
천호점: 2024년 12월 17일~ 2025년 2월 11일 (화) 13:10~14:30 [1월28일 휴강]
알아두면 쓸모 있는 미술 상식: 대화에 쓰이는 서양미술사 (8주 강의안)
1. 미술관에서 꼭 아는 척 해야 할 작품들 - 루브르, 오르세, 메트로폴리탄 등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2. 서양미술에서의 스타들: 서양미술에서의 스타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등 미술계의 거장들에 대한 얕고 재미있는 지식
3. 인상주의 3분 요약: 빛과 색의 혁명 – 인상주의에 대한 기본적 필수 상식과 작가들 요약 정리
4. 초현실주의? 그냥 꿈 같다는 거지! -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 등
5. 미술 속 숨은 이야기: 신화와 상징 - 그림 속에 숨겨진 간단한 신화적 상징들 사례 소개
6. 팝아트는 왜 이렇게 대중적일까? -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중심
7. 현대미술? 어려울 필요 없어! – 대표적 현대미술의 작가들과 작품들의 이해 방법 연구
8. 아는 척하기 좋은 미술 용어 10가지 – 미술사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와 개념들을 정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요. 자세한 내용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문화센터 메뉴에서 해당 지점 연락처를 확인하셔서 직접 문의해보셔도 친절히 알려드릴겁니다.

 

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23. 00:11 미술 이야기

인린이로서 인스타에 하루에 몇 번씩 들어가서 눈으로 스캔도 하고 좋아요도 찍고 며칠에 한번씩 포스팅도 하는 편인 내가 얼마전에 을유문화사 서평 이벤트에 참가를 했었다. 저번 학기 수업에도 다뤘고 이번 학기 수업에도 다룰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라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며칠 후 서평단에 당첨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다음 날 바로 책이 도착!

서평단에 당첨되었다는 기쁨과 함께 책 배달의 신속함에 한번 놀라고, 그 배달된 책의 두께에 또 한번 놀랐다.

본문만 무려 630페이지! 주석 및 인덱스까지 하면 670페이지!

아직 자세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책의 구성으로 봤을 때엔 노거장의 전기와도 같은 구성이다. 작가인 디트마어 엘거는 미술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인물로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비서도 지내기도 했고 그의 카탈로그 레조네를 펴내기도 했던 분이다. 작가와 가까이서 그를 보고 그의 작품세계에도 친숙한 인물인 것 같다.

내가 진행하는 수업 준비에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pdf파일을 주로 읽으면서 종이로 된 책을 읽게 된 것은 오랜만이다. 게다가 한동안 감기로 체력저하가 심해져서 미니멈한 일정만 소화해 온 지난 두 달 간은 더더욱! 서평을 써야하니 꼭 읽어야하는 책이 내 손에 있으니 가슴이 두근두근! 기대만발이다. ​

히틀러 나치즘과 무솔리니의 파시즘을 목격했고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직전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한 인물답게 일체의 '~이즘'과 '이데올로기'를 불신하고 혐오하는 작가다. 이러한 그의 삶의 배경을 알고 나면 그의 작품이 왜 그렇게 다양한지도 이해가 된다.

내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편이지만 미술의 취향은 다소 염세적이고 비관적일 수도 있고 대부분 심각한 (?) 독일계 미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더욱 이 작가에 관한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 기대가 된다. 다 읽고 서평도 다시 올리겠지만, 이렇게 서평단 당첨되었다는 것도 SNS에 포스팅하라는 지시사항이 있어서 올려본다.
 

물론 그런 지시가 없었어도 내 일상에서 기억할만 한 일이라서 포스팅 하긴 했을 것 같다. 책과 함께 동봉된 지시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1. 수령시 일주일 내에 인증사진 or 글귀 SNS 공유
  2. 온라인 서평 등록
  3. 개인 SNS 서평 등록 (2025.1.13까지)

새해 첫 프로젝트는 을유문화사의 게르하르트 리히터 책의 서평이 될 예정이다.

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21. 13:45 미술 이야기

제가 이미 여러번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겨울학기 수강신청 안내를 드려왔는데요. 이번 기회가 특히나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 계속 알려드려왔는데요. 시립대 평생교육원 수업이라 워낙 등록금이 저렴한 편인데다가 이번 학기는 수업 일수도 짧아서 더더욱 등록금이 저렴하고요. 기간이 짧으니 짧은 기간 집중해서 공부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거든요. 평소에 미술사와 현대미술에 관심은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수업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꼭 이용하셨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제 열의가 통한 것인지 이번 학기 수업은 열리게 되었는데요. 원래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수업은 수강신청 지원 인원이 너무 적으면 폐강이 되는데요. 수강신청 인원이 일정 수 이상이면 수강신청 기간 이후에도 추가 등록을 받는다고 합니다. 제 수업은 수강신청을 추가로 받는다고 하니까 미처 기회를 잡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이 수업을 꼭 들어보세요.

 

아래는 강의 제안서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한번 올려볼게요. 읽어보시고 내가 원하는 수업이 맞나 확인해보시구요.

교육 목적 및 목표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대표적 개념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작품 감상 시의 이해와 흥미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 효과

수강생들은 현대미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주요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며, 미술관에서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수강생 확보를 위한 홍보방안

이번 강의는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주요 작품과 작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며 작품 감상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다양한 관점을 쉽게 풀어내어, 미술관에서의 작품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7주만에 훑어 볼 수 있는 현대미술이라니! 이번 학기 수업을 놓치지 말고 들어보셔야할 이유죠.

이번 학기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내지 현대미술에 관한 내용으로 미술사 수업을 진행합니다. 현대미술,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이라고 하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건 아마도 잘 모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여태껏 뭐가 뭔지 모를 현대미술 속에서도 의미가 담겨 있고 재미가 넘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주 동안 공부하셔서 앞으로는 갤러리나 현대미술관에 가셔서 '당황하지 않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자세한 수업 내용은 물론 수강신청 방법과 감면 대상의 경우 등록금 감면 신청 안내, 교통편 등 자세한 내용을 올려두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수업 내용은 다시한번 더 게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각 주별 강의 내용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현대미술을 즐기는 7가지 이야기 –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어렵지 않아요

출처 입력

예전보다 국내외 미술관에 가 볼 기회가 많은 요즘. ‘서양 미술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있다면 작품감상이 좀더 재미있고 쉬울텐데’ 생각해보신 분들께 이 수업을 권해드려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흐름과 주요 작품을 콕 짚어 훑어보면서,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드립니다.

 

1. 이게 다 남의 것? 앤디 워홀과 '빌려 쓰기' 예술

앤디 워홀과 다른 예술가들이 어떻게 남의 이미지를 ‘빌려와서’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냈는지 알아봅니다. 광고 속 이미지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전유(appropriation)'가 왜 중요한 예술 개념이 되었는지 살펴봅니다.

2. 이 작품, 진짜 얼마짜리게? 데미안 허스트와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의 상어와 제프 쿤스의 풍선 강아지가 어떻게 수백억 원의 가치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예술과 돈, 상업적 성공의 뒷이야기를 탐구하며, 이들이 현대 미술 시장에서 어떻게 스타가 되었는지 알아봅니다.

3. 루이비통 가방 디자인한 아티스트가 누구?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통해 일본 팝 아트가 어떻게 글로벌 패션과 결합했는지 이야기해봅니다. ‘슈퍼플랫(Superflat)’과 무라카미가 루이비통과 손잡고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었는지 살펴봅니다.

4. 현실보다 더 진짜 같아? 하이퍼리얼리즘의 마법

사진 같지만 사진이 아닌 작품들, 하이퍼리얼리즘은 어떻게 현실을 뛰어넘는 현실감을 만들어냈을까요? 세밀하게 묘사된 그림들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탐구합니다.

5. 캔버스가 땅 위에? 대지미술과 자연 속 예술

예술이 더 이상 미술관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술가들이 대지와 자연을 거대한 캔버스로 사용하여 어떻게 작품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환경과 예술을 어떻게 연결했는지 알아봅니다.

6. TV 끄고 예술로 감동 받자! 빌 비올라와 비디오 아트

빌 비올라가 비디오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TV와는 다른, 감각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비디오 아트가 어떻게 탄생했고, 관객에게 어떤 감동을 주는지 살펴봅니다.

7. 호크니가 경매 최고가라고?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술 세계

데이비드 호크니는 어떻게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생존 작가가 되었을까요? 그의 작품이 왜 그렇게 큰 가치를 인정받았는지, 그리고 그가 예술에서 보여준 다양한 실험과 성취를 이야기합니다. 

 

보다 자세한 상황은 이전 포스팅 참고하시거나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ice.uos.ac.kr/main.do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 홈페이지 관련 오류 사항 및 이용 안내 1. <비밀번호찾기> 기능이 원활히 되고 있지 않습니다.    -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으실 경우, 평생교육원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가 임

ice.uos.ac.kr

 

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20. 10:58 미술 이야기

울산시립미술관에서의 일정 때문에 우연히 들렀던 전시인데 좋은 전시라 소개한다.

컨디션도 안좋고 서울로 돌아올 차 시간도 있었음에도 다 둘러봐야할 정도로 중요한 전시인 것 같아서 소개한다. 혹시라도 울산시립미술관에 가신다면 좋은 전시인데데가 무료에 가까운 전시이니 시간을 들여서 관람해보시길 바란다.

<<예술과 인공지능>> 전시는 지하 2층의 2개의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었는데, 7개국 17팀이 준비한 동시대 작품 40여 점을 관람할 수 있게 구성한 꽤 큰 전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날잡아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린다. 

 

 

예술과 인공지능

Ar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울산시립미술관

2024.11.14~2025.2.16

 

네 개의 Section으로 나눠진 전시다. 각 섹션은 인공지능과 예술 창조와의 관련성을 각 단계별 내지 다른 측면에서 고찰하면서 해당하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Section 1 인공지능 세렌디피티 AI Serendipity

Section 2 입력과 출력사이 Between Input and Output

Section 3 얽힌 실타래를 풀며 Untangling the Knotted Thread

Section 4 부유하는 예술 Floating Art

프롤로그 

인공지능 시대에 전환점에서
인공지능은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요? 예술가의 친절한 조수이자 훌륭한 도구일까요?

1950년대 중반 실험실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이래 오늘에 이르러 인공지능 시대는 전환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전환점이라는 말은 그 기술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 삶에 일상적인 도구로 완전하게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예술도 예외 없이 인공지능의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에 관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예술 창작의 '조건'과 '고유함'에 대해 성찰하게 됩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의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은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전환점에서 예술 창작의 본질을 다시 한번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상호작용과 공진화(共進化)에 대해 탐구하고 진정한 예술 창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백남준, 월광소나타: 환상곡풍으로 Moonlight Sonata: Quasi Una Fantasia (1986) 혼합매체 (TV 세트, VHS 비디오 레코더, 변압기, 구아슈, Moon tape) ; 53x53x53cm

 

노진아, 진화하는 키메라-가이아 Evolutionary Chimera – Gaia (2024) 혼합매체 (AI 등) ; 250x640x710cm

 

홀리 헌던 & 맷 드라이허스트 Holly Herdon and Mat Dryhurst, xhairymutantx (2024) 혼합매체

 

 

오묘초, 누디 핼루시네이션 #1~#3 (2022) 혼합매체 (유리, 진주, 은, 알루미늄, 써지컬 체인, 스테인리스, UV레진, 피그먼트)

다른 일정 때문에 우연히 본 전시인데 이렇게 방대하고 깊이 있는 전시를 관람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아무래도 서울에 예술 행사나 전시들이 집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울산에서 이런 전시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가능하다면 많은 분들이 이 전시를 관람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런 훌륭한 전시를 울산 시민이면 500원, 타도시 사람이라고 해도 1000원이라는 입장료만 내면 관람할 수 있다니! 앞으로도 종종 이 곳의 전시를 체크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 곳의 전시를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에필로그 Epilogue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예술의 영역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간 창작의 본질에 어떠한 도전을 제기하는지 탐구했습니다. 두구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우리에게 창작의 고유함과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부유하는 예술'이라는 관점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끊임없이 변화하며 함께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술은 결코 예술의 주체가 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예술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은 질문을 던지는 행위이며, 기술은 그 질문을 더욱 확장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은 성찰을 하길 바랍니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우리는 여전히 질문하고, 탐구하며, 창조할 것입니다. - 이 ‘에필로그’는 앞의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Chat-GPT4가 작성한 글의 일부를 각색한 것입니다.

참고로 울산시립미술관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s://naver.me/5JPRbDUz

 

울산시립미술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3 · 블로그리뷰 1,781

m.place.naver.com

 

내용이 너무 길어 이 곳에 다 옮기지는 못하고 각 섹션별 대표 이미지 몇 개만 올려봤다.  각 섹션과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eunicemin/223698540130

 

예술과 인공지능 Ar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전시 @울산시립미술관

이번에 울산시립미술관에 방문했을 때 행사 이후에 서울 올라오기 전에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전시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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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18. 11:29 일상 이야기

샤넬 셀레브레이션 Chanel Celebration 팝업 연락이 와서 현대백화점 판교점 출강한 날에 맞춰서 예약을 했다. 행사는 12월 30일까지라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예약을 하고 가보시길.

 

샤넬 셀레브레이션 예약 링크 

 

CHANEL

CHANEL

enews.chanel.com

 

일부러 가보긴 그렇지만, 판교점 간 김에 둘러보는 건 괜찮을 것 같아서다. 그런데 내가 온 메시지를 너무 띄엄띄엄봐서 샤넬 향수 팝업인 줄 알았다가 막상 가서 보니 주얼리 팝업이라 처음엔 조금 당황했다. 그래도 이왕 간 김에 둘러보고 나왔는데, 다이아몬드가 박힌 주얼리는 몇 천만원대라 가격이 어마무시했지만 샤넬 시그니처 주얼리인 코코 크러시의 경우 베이지 골드나 백금으로만 된 반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 (?)한 2-3백만원대였다. (앞에 들은 가격대가 하도 높아서 저렴하다는 인상을 받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다.)

실제 참관기는 다른 곳에 자세히 올렸으니까 한번 둘러보시고요. 관심 있으면 예약하고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eunicemin/223695205814

 

샤넬 주얼리 팝업 @현대백화점 판교점

샤넬 셀레브레이션 Chanel Celebration 팝업 연락이 와서 현대백화점 판교점 출강한 날에 맞춰서 예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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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17. 11:01 미술 이야기

내가 이번에 소개할 전시회는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으로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다. 시작한 지는 좀 되었지만 2025년 3월9일까지 진행하는 전시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가보실 수 있으면 가보시기를.

한발짝 더 가까이

김우진 개인전

울산시립미술관

2024.10.2~2025.3.9



전시하는 곳이 울산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학 조각은 자연의 모습으로 설치한 풍경과 어우러져 평화스러운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었다. 실내이면서도 창 밖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자연 풍경의 한 조각을 살펴보는 느낌이 들었다.

 

 
 
 

김우진 작가는 처음에는 플라스틱 의자의 조각을 이용해서 말과 사슴 조각을 제작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후 매체를 스테인레스를 바꾸어서 사슴을 제작하는 한편, 풍선으로는 어릴 때 키우던 진돗개의 모습으로 조형물을 만들기도 했다. 울산시립미술관에서도 처음에는 강아지 조형물을 설치했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조형물이 쓰러지는 바람에 지금은 치운 상태라고 했다. 정원에 거대한 강아지 조형물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걸 아쉬웠다.

스테인리스 모듈을 조립한 후 전체적으로 도색을 한 후에는 붓으로 채색을 하여 마무리한 그의 조각은 3차원의 조각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회화적인 특징이 드러난다는 면에서 독특하다. 조각가이면서도 색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었고 그의 작품의 마무리도 색채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최근 시도한 조각은 스테인리스 모듈을 띄엄띄엄 연결해서 중간에 공백이 생기는 작품들도 있었는데, 이럴 경우 그 공백을 통해 뒷 쪽에 있는 풍경들이 작품과 어우러지면서 더욱더 회화적인 특징이 강조된다. 인지적으로 형태보다는 색을 먼저 인식한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고 하는 작가의 조형성 탐구는 색에 대한 관심과 추구가 조각 작품에서 구현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짧은 시간동안의 행사이고 작가분과의 만남이었지만 무척이나 보람된 하루였다. 컨디션이 더 좋았더라면 울산에 내려온 김에 주변도 다 둘러보고 싶었는데 일정만 겨우 소화하고 올라와서 아쉽기 짝이 없었다. 이번 감기의 끝은 목소리가 안나와서 이 날 행사를 위해서 목소리 나오게 하느라 컨디션 조절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느라 동선을 최소화했었다. 다음 기회에 가게 된다면 좀 더 자세히 여러곳을 둘러보고 싶은 곳이었다. 

서울에서 울산까지 가서 보시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혹시 울산 가까운 곳에서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린다.

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15. 18:36 미술 이야기

수강신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다시 한번 더 공지 올려드립니다.

이번 겨울 학기 수강신청 기간은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인데요. 수강신청 시 등록금 완납까지 하셔야 수강신청이 완료되니까 이 점을 유의해주세요. ​

이번 학기는 낯설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무척 흥미로운 현대미술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번 학기는 7주로 짧은 시간 안에 광범위한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에 관해서 집약해서 살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이라고 하면 낯설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막상 작품들을 보시면 많이 보시던 작품이실 수 있어요. 이번 기회에 자주 보기만 했던 작품들의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현대미술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현대미술을 즐기는 7가지 이야기 –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어렵지 않아요

1. 이게 다 남의 것? 앤디 워홀과 '빌려 쓰기'

2. 이 작품, 진짜 얼마짜리게? 데미안 허스트와 제프 쿤스

3. 루이비통 가방 디자인한 아티스트가 누구? 무라카미 다카시

4. 현실보다 더 진짜 같아? 하이퍼리얼리즘의 마법

5. 캔버스가 땅 위에? 대지미술과 자연 속 예술

6. TV 끄고 예술로 감동 받자! 빌 비올라와 비디오 아트

7. 호크니가 경매 최고가라고?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술 세계

각 주의 수업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현대미술을 즐기는 7가지 이야기 –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어렵지 않아요

예전보다 국내외 미술관에 가 볼 기회가 많은 요즘. ‘서양 미술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있다면 작품감상이 좀더 재미있고 쉬울텐데’ 생각해보신 분들께 이 수업을 권해드려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흐름과 주요 작품을 콕 짚어 훑어보면서,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드립니다.

1. 이게 다 남의 것? 앤디 워홀과 '빌려 쓰기' 예술

앤디 워홀과 다른 예술가들이 어떻게 남의 이미지를 ‘빌려와서’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냈는지 알아봅니다. 광고 속 이미지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전유(appropriation)'가 왜 중요한 예술 개념이 되었는지 살펴봅니다.

2. 이 작품, 진짜 얼마짜리게? 데미안 허스트와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의 상어와 제프 쿤스의 풍선 강아지가 어떻게 수백억 원의 가치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예술과 돈, 상업적 성공의 뒷이야기를 탐구하며, 이들이 현대 미술 시장에서 어떻게 스타가 되었는지 알아봅니다.

3. 루이비통 가방 디자인한 아티스트가 누구?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통해 일본 팝 아트가 어떻게 글로벌 패션과 결합했는지 이야기해봅니다. ‘슈퍼플랫(Superflat)’과 무라카미가 루이비통과 손잡고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었는지 살펴봅니다.

4. 현실보다 더 진짜 같아? 하이퍼리얼리즘의 마법

사진 같지만 사진이 아닌 작품들, 하이퍼리얼리즘은 어떻게 현실을 뛰어넘는 현실감을 만들어냈을까요? 세밀하게 묘사된 그림들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탐구합니다.

5. 캔버스가 땅 위에? 대지미술과 자연 속 예술

예술이 더 이상 미술관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술가들이 대지와 자연을 거대한 캔버스로 사용하여 어떻게 작품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환경과 예술을 어떻게 연결했는지 알아봅니다.

6. TV 끄고 예술로 감동 받자! 빌 비올라와 비디오 아트

빌 비올라가 비디오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TV와는 다른, 감각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비디오 아트가 어떻게 탄생했고, 관객에게 어떤 감동을 주는지 살펴봅니다.

7. 호크니가 경매 최고가라고?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술 세계

데이비드 호크니는 어떻게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생존 작가가 되었을까요? 그의 작품이 왜 그렇게 큰 가치를 인정받았는지, 그리고 그가 예술에서 보여준 다양한 실험과 성취를 이야기합니다.

 

 

 

*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ice.uos.ac.kr/main.do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의처 문의 및 상담 연락처를 안내해드립니다. * 근무시간 : 평일 9~18시 / 점심시간 12~13시 TEL 02-6490-6507 FAX 02-6490-6509 E-MAIL uosice@uos.ac.kr

ice.uos.ac.kr

 

posted by 잠자는 집시
2024. 12. 13. 10:30 미술 이야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미술사를 수 년째 강의를 하러 다니다보니 내가 출강하는 지점의 갤러리 H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꾸준히 전시 관람을 하고 전시소식을 전해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경우 문화센터 앞쪽 공간은 딱히 갤러리 H라는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곳에서도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이미 포스팅을 한 바 있다. 그런데 판교점은 그 공간이외에도 6층에 아트 라운지라는 곳이 있다. 세라핌이라는 곳에서 운영되는 곳인데 이 곳에 대해서도 전에 소개한 바 있다.

​한동안 못 가보다가 이번에 가보니까 새로운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김현주라는 작가의 개인전이었는데 모두 꽃 그림 (?) 이었다. 그것도 모두 옅은 핑크빛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그게 그냥 핑크빛 꽃이 아니었다. 라벨에는 mixed media라고 되어 있어서 정확한 작법은 알 수 없었지만 디지털 프린트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이렇게 프린트처럼 채색했다는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다.

작품 제목은 모두 유명 외국 영화배우의 이름을 딴 제목이고 자세히 보면 제목에 해당하는 배우와 관련된 기사나 사진을 옅게 묘사해둔 것이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헵번, 소피아 로렌 등의 고전적 유명배우는 물론 코코 샤넬과 같은 유명인의 이름을 딴 작품들도 있었다.  

 

화면으로보다는 직접 보면 섬세한 작풍을 느껴볼 수 있으니 근처 가실 일 있으면 한번 직접 감상해보시길. 

 

아트라운지 by 세라핌

Neo-Flower

인생의 향기가 꽃으로 피어나다

김현주 개인전

2027.12.1~12.31

 

 

https://blog.naver.com/eunicemin/223688619128

 

하얀마을의 꿈 두요 김민정 전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아트라운지

한동안 이 공간에서의 전시가 없더니만 이번에 가니까 새로운 작품들이 걸려있었다. <<하얀마을의 꿈...

blog.naver.com

 

posted by 잠자는 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