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과 사자 :: 미술사 속의 유명 작가들의 크리스마스 트리 2편 (feat. Wrong Hands)
2021. 12. 25. 05:25 미술 이야기

일전에 내가 좋아하는 Wrong Hands ('부적임자'라고 해야하나?)의 "미술사 속의 유명 작가들의 크리스마스 트리"편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엔 그 2편. 개인적으로 이번 편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피카소와 뭉크는 100미터 밖에서 봐도 피카소와 뭉크다.

에밀리 카 (Emily Carr)의 경우, 나란히 한 작가들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크리스마스 나무로 사용할 법한 나무를 많이 그린 작가이므로 인정. 포장 매니아 크리스토와 사각형만 줄창 그린 마크 로스코, 중절모가 대명사가 된 르네 마그리트, 그리고 발레리나를 즐겨 그린 드가... 다 작가의 특징을 잘 짚어냈다.

 

https://wronghands1.com/2021/12/21/art-of-the-christmas-tree-2/?fbclid=IwAR0Flasde3whQXTtZJpy7prau59qlq09qAGCjj1TdF9DkCThuLMknTPtNjg

참고로 에밀리 카의 작품 하나 소개.

Emily Carr, Heart of the Forest (1935)   https://www.wikiart.org/en/emily-carr/heart-of-the-forest-1935

 

Wrong Hands의 위트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한 컷 혹은 두컷으로 미술사적인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대신하고자 한다. 남이 다 그려놓은 그림에 인사만 살짝 얹는 식.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나날이지만, 내년은 나아지리란 희망을 가지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보면서 잠시 어릴 적 즐거웠던 추억도 떠올려보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해야지!

여러분들도 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1편 안보신 분들은 한번 비교해서 보세요. 여러분들의 최애 크리스마스 트리는 무엇인가요?

 

https://blog.naver.com/eunicemin/222592675087

 

#메리크리스마스, #WrongHands, #JohnAtkinson, #만화로보는미술사

 

posted by 잠자는 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