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과 사자

앞으로 찬찬히 하나씩 둘러보려는 야심 (?)은 가지고 있으나, 일단 개괄의 차원에서 오늘은 간단한 포스팅 하나.  

미술관으로 열린 문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니 캔디 가게 앞의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기분이 좋아서 여러분들도 그러한 기분을 만끽해보시라고요. 

전 세계의 미술관의 홈페이지가 다 모여 있어서 맘만 먹으면 하루 밤 새에 전 세계의 유명 미술관 일주를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면서 넘어가려면 하루 밤 안에 다 보시긴 힘들테고 굳이 그걸 권하지도 않습니다. ^^

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hl=en 

맨 위부터 몇 페이지만 스크롤해서 내려서 올려봅니다. 다올리는 건 불.가.능.할 정도로 아~주 많습니다. 

심심하신 분들 하루에 하나씩만 들여다 보셔도 올해는 가뿐히 지날거 같습니다. 

좀 선택적으로 보시고 싶으시다면 위쪽 메뉴에서 'MAP'을 선택하시면, 지역별로 나오니까, 이렇게 선택적으로 보시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기도 합니다. 

위의 지도에서 원안의 수는 그 지역에 있는 미술관 내지 박물관의 갯수인듯 한데, 그 원을 클릭하면 그 지역의 확대지도가 펼쳐집니다. 그 원을 클릭하면 해당 미술관 홈페이지로 연결되네요. 

예를 들어, 미국 동부의 한 지역을 클릭하면~

몇 차례 같은 단계를 반복하면 그 지역의 미술관의 홈페이지에 도달하는데, 예전엔 존재조차 잘 몰랐던 미술관들 - 이를테면 대학의 작은 미술관들 -까지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VR도 VR이지만 그 방대한 정보 종합력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군요. 

그럼 오늘은 구글 아트 앤 컬쳐의 컬렉션으로 정했어요! 즐거운 탐색 시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