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강신청을 받는 이 시점에 제 강의 홍보겸 미술사 공부를 계속 하는데서 생기는 장점을 한번 언급하고자 합니다.
장점 1. 미술사에 대한 지식 습득과 자기 수양까지
첫째는 너무 당연한 것이긴 한데요. 단기적으로는 미술의 역사에 대한 지식의 습득입니다. 따라서 미술 감상을 하는데 있어서, 직관적 감상 (물론 이것도 중요한 경험입니다)과 함께 나아가 더 깊은 이해를 하는데서 오는 즐거움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결국은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도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과장 아냐?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미술사 공부는 일종의 자기 수양의 일환이라고도 생각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예는 제 블로그에서 가끔 전해드립니다.)
장점 2. 심미안의 함양으로 경제적 이득과 연결 가능
두번째로는 경제적 이득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새 '아트 테크'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실제로 수강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것에 관련된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미술품을 소장하는 즐거움, 나아가서 그 작품을 통해 경제적 이득까지 얻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러기 위해서는 소장자의 안목이나 취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에요.
요새 주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처음 입문하면 많이 들으시는 말들이 '남이 좋다는 것 사면 폭망한다.' '스스로 공부하고 그 종목에 자신이 있을 때 투자하라.' 이런 말 많이 들으셨을거에요. 저는 주식은 잘 모르지만 맞는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트 테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은 개개인 각각이고, 어떤 취향이 더 나은 것이라고 결코 단언할 수 없지만, '안목'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될 작품들이란 좋은 작품임에 분명한데, 그것을 구별해내려면 '안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요. 수많은 작품들 중에 자기 나름대로 옥석을 구별하는 안목은 요즘같이 다양한 작품들이 생산되는 시대에는 더욱더 필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피카소의 작품을 사랑해서 초기부터 피카소 작품을 수집하다가 부자가 되신 분의 일화된 글도 올렸는데, 그 글 링크도 걸어드릴게요. ^^)
왜냐하면 미술작품을 구매할 사람들은 결국 그 '안목이 높은 사람들'의 판단에 의해서 그들 사이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유통되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러니, 일시적 인기몰이로 가격이 높은 작품을 남이 권하는대로 구입하는 경우에, 과연 그것이 끝까지 경제적 이득까지 연결될 수 있을까 의문이에요. 적어도 내 취향에 맞아서 구매한 작품이라면 가지고 있는 동안이라도 행복하겠지만, 자신의 안목없이 남의 말만 듣고 구매한 경우, 소장하고 있으면서도 즐기지도 못하고 나중에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도 없게되겠죠. 그럼 너무 억울하잖아요. 작품의 가격들이 만만치 않은데 말이죠. 따라서, 미술 작품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거리가 멀어보이는 '미술사 공부'가 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그리고 미술사 강의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며.... 미술사가 스며들어 여러분들의 삶이 더 풍요로와지길 바라며...
* 매달 수강신청 받는듯합니다. 망설이고 계셨으면 지금이라도 한번 둘러보시고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현대백화점 4월에도 계속 수강신청 받습니다.
이번 공지의 요지: 1. 4월수업도 수강신청 가능합니다. (3월 4째주까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2.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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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피카소 소장자로 유명한 간츠 부부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세요~
미술사 공부의 장점 (feat. 강의 홍보 겸 인문학의 중요성 강조)
4월 수강신청을 받는 이 시점에 제 강의 홍보겸 미술사 공부를 계속 하는데서 생기는 장점을 한번 언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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