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과 사자 ::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2025. 1. 2. 10:18 미술 이야기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라는 전시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작년인데 가고 싶었는데 시간을 못내서 못가봤다. 끝나는 날짜를 확인 안해서 벌써 끝났겠거니 했는데 이번에 《비엔나 1900》전을 보러 갔다가 아직 진행중인 것을 알고 기쁜 맘으로 관람하고 왔다. 규모가 아주 큰 전시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전시였다.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2023.6.15~2027.5.30)

 

이번에 확인해보니 이 전시는 무려 2027년 5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여유롭게 한번 가서 보시길.

상설전은 현재 《비엔나 1900》전이 진행 중인 전시장과 마주보는 건물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 소개할 그리스 로마전은 세계 문화관인 3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 밖에도 흥미로운 전시들이 많이 열리고 있으니까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https://www.museum.go.kr/site/main/showroom/list/756?showroomCode=DM0077

 

세계문화관

국립중앙박물관,세계문화관

www.museum.go.kr

 

상설전시실 내 세계문화관에 새롭게 ‘고대 그리스·로마실’이 조성됩니다. 전시 제목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중심으로 두 문화의 관계를 살펴보려는 전시입니다. 전시실은 크게 '신화의 세계'와 '인간의 세상' 그리고 '그림자의 제국'의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품작은 126건으로,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으로 꾸몄습니다. 전시는 2023년 6월 15일부터 열리며 2027년 5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이 전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모두 대상으로 하는 드문 전시입니다.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열렸던 그리스, 로마 관련 전시는 대부분 그리스나 로마 중 한쪽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그리스를 주제로 한 전시에도 필연적으로 로마 시대 작품이 다량 포함되곤 했지만, 이번 전시는 처음부터 그리스와 로마 두 문화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두 나라의 신화와 문화를 살펴보려 한다는 점에 차별점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에 고대 그리스와 로마가 남긴 유산은 넓고도 깊습니다. 민주정, 로마법, 철학과 같이 오늘날의 사람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제도적 유산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컴퓨터 게임, 영화, 브랜드를 한국인의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로마’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각각 역동적인 역사와 풍요로운 문화를 가졌음에도 두 나라를 이렇게 함께 묶어 이야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신화의 세계, 인간의 세상, 그림자의 제국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신화의 세계, 인간의 세상, 그림자의 제국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진 전시1부의 신화의 세계는 고대 그리스, 2부의 인간의 세상은 고대 로마, 그리고 그림자의 제국은 이들의 사후관을 위주로 살펴보고 있다. 고대 그리스는 철학과 문화가, 고대 로마는 건축과 군사가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를 점령하면서 고대 로마인들은 그리스 인들의 문화를 흡수 포용했다는 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전시에서는 다양한 신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그리스의 문화, 그리고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로마의 특징을 대비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보시길.

https://blog.naver.com/eunicemin/223711177195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라는 전시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작년인데 가고 싶었는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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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자는 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