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과 사자 :: 블로그를 옮겨야하나....
2018. 12. 28. 06:00 일상 이야기

원체 SNS를 잘 하지 않고, '코코아 톡'이 아닌 '카카오 톡'이라고 안것도 그리 오래지 않은 나로서는 애당초 블로그라는 것과는 연이 멀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나름 폭좁은 리서치 끝에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한게 올해 9월 4일.  이유란게 '게티 이미지'를 저작권에 저촉되는 일 없이 맘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게티 이미지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그리 높지 않고,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게 나한테만 낯선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잘 모르는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었다.  내가 쓰는 글의 내용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문제겠지만, 일단 노출빈도나 확률이 너무 낮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건 마치 가게를 열었는데, 가게 간판이 너무 안보여 가게를 열었다는 것 자체를 대부분의 행인들이 모르는 상황. 

그래서 생각 중이다. 다들 많이 하는 녹색창으로 블로그를 옮겨야 하나....  시작하고 몇 달 되지 않아 본의 아니게 건강 때문에 약간의 휴지기를 가지고 난 지금이 옮긴다면 적기가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혹 간판이 눈에 띄지 않는 가게에 발길을 한 손님이시라면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정말 감사한 맘 가득 보내드릴텐데... ^^   


의견 좀 남겨주세요~ ^^   

posted by 잠자는 집시